홍북읍 복맞이 노인 위안 행사 시행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홍성군은 지난 12일 초복을 맞아 동네곳곳에서 노인 대상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홍북읍 새마을 남·여 지도자회(회장 서동복, 김신화)는 지난 9일 초복을 맞아 홍북읍 주민자치센터(구 복지회관)에서 관내 노인 800여명을 모시고 ‘초복 맞이 효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번 초복맞이 효 경로잔치는 경로효친 사상의 고취와 어르신 건강 증진을 위해 홍북읍 새마을회에서 삼계탕, 떡 과일을 무료로 대접하고 노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잔치는 홍북읍 원주민 노인 분들과 내포신도시에 거주하시는 노인 분들이 함께 모여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

지난 12일에는 서부면 새마을남·여지도자가 서부농협 2층 식당가에서 관내 어르신 및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을 초청해 한우뚝배기불고기, 육회, 떡, 과일 등을 대접하는 위안잔치를 마련했다.

구항면에서도 같은 날 구항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계약을 맺고 사랑의 밑반찬 배달 사업을 실시하는 정성반찬(대표 나영흠)의 후원으로 관내 홀로 사시는 독거노인과 저소득소외계층 10가구를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협의체는 직접 가정에 배달봉사를 실시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봉사에 참가한 새마을지도자 및 나영흠 정성반찬 대표 등은 “관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무더운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음식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부분에 조금이나마 함께 나눔을 진행하고 싶다”고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노인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해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홍성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홍성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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