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원에 구축된 마을독서실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조치원읍과 인근 지역 중·고등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마을독서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마을독서실 운영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8월 14일까지(일요일 제외)이며 주중에는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읍·면지역 학생들의 학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시범적으로 북부학교지원센터(세종시 조치원읍 내창천로 48) 강의실을 개방해 ‘마을독서실’을 구축한 후 58일간 총 204명의 학생들이 이용하는 실적을 올렸다.

최교진 교육감은 “마을독서실 운영은 학생들에게 좋은 학습공간을 제공하는 것 뿐만 아니라, 지역공동체의 자원봉사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마을교육공동체의 우수한 사례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지속·발전시켜 하나의 지역 문화로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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