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전민식(56·사진) 27대 청주세관장이 15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전 세관장은 충남부여출신으로 1983년 공직에 입문해 관세청 정보관리과장, 서울세관 FTA집행국장, 인천세관 감시‧특송통관 국장 등을 역임했다.

전 세관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고조되고 있는 보호무역‧통상갈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많은 기업환경을 고려해 기업들의 통관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적극적으로 해소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통관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유망품목을 적극 발굴해 수출입통관과 FTA 활용 전과정을 총력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청주세관은 오창·오송생명 과학단지, 농공단지 등 충북지역의 다양한 산업군(群)과 대중소기업을 비롯해 중부권 거점공항인 청주국제공항을 관할하고 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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