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나라 민족음악 통해 다문화 이질감 해소와 화합 도모

‘세계민속음악페스티벌’ 공연 포스터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중구과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 세계 민속 악기를 통해 화합과 나눔의 메세지를 전한다.

충주음악창작소는 오는 20일 오후 4시 창작소 뮤지트홀에서 임상규 안산시립국악단 지휘자와 함께 세계민속음악페스티벌 공연을 선보인다.

임 지휘자의 지휘 아래 세계문화예술협회와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함께 참여해 ‘나눔과 소통’을 주제로 각 나라 음악을 통해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각 나라 민족음악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무대여서 다문화 이질감 해소와 화합을 도모하고 여러 계층의 어울림을 통해 공동체적 유대감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과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 여러 나라 악기 소개와 각 나라별 민속 악기들의 이색적인 솔로 공연과 금과 피리, 해금 등 국악기로 연주하는 ‘오버 더 레인보우’, 영화 라라랜드 OST ‘시티 오브 스타스’ 등 크로스오버 공연도 펼친다.

충주오페라어린이합창단도 무대에 올라 감동을 선물한다.

찬작소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마치 여행을 떠나 온 것처럼 음악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세계민속음악페스티벌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음악창작소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진행되는 ‘이판사판 콘서트’ 두 번째 기획공연으로 무료공연이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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