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은 총 공사비 107억원이 투입된 군도 9호선 남차~증천 간 도로개설 공사(3.66㎞)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1차(내성리~남하리) 구간 착공 후 10년만이다.

3구간으로 나눠 추진한 이번 사업에는 군비 70억원, 도비 18억원, 국비 19억원 총 107억 원이 투입됐다.

이 도로의 개설로 증평 남부지역 주민들의 도심지로의 이동이 쉬워졌다.

증평읍 율리에 위치한 좌구산 휴양랜드와 남하리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의 접근성도 개선됐다.

군은 본격적인 휴가철에 앞서 개통한 만큼 증평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540번 지방도와 만나는 지점인 죽리초 앞에는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사고를 예방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로사업 투자재원을 최대한 확보해 교통망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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