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dlf 아동생활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는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고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15일 시청 2층 소회의실에서 아동생활실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아동생활실태조사는 관내 초.중.고교생과 학부모, 학교밖, 생활시설, 장애아동, 다문화 가정 아동 등 66개소 1906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진행됐다.

조사결과 6개 일상생활 영역에 대한 긍정적인 응답이 평균 61%로 전국 평균 48%보다 높게 나타났다.

주거환경 영역이 92%(전국평균 81%)로 가장 높았고, 참여와 시민권 영역이 25%(전국평균 11%)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설문에 참여한 대상자 모두 공통적으로 아동의 참여와 시민의식에 대해 가장 저조한 만족도를, 주거환경에 대해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참여와 시민의식 영역에서는 크고 작은 소식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아동에게 전달 할 수 있는 방안과 아동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정책 제도가 필요하고, 놀이와 여가분야는 아동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나 프로그램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아동생활실태조사 연구용역 등 체계적인 절차를 거쳐 2020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전략사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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