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청 양궁팀 단체전 준우승 차지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홍성군청 양궁팀이 지난 10~ 15일까지 6일간 광주광역시 남구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37회 대통령기 전국 남여 양궁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홍성군청 양궁팀은 단체전 4강에서 제주 현대백화점에 5대 1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으나, 부산도시공사를 6대 2로 꺾고 올라온 대전시체육회에 5대 1로 아쉽게 패해 2위를 차지했다.

홍성군청 양궁팀 김경호 감독과 이성진 코치, 이소담·심민주·김세연·박재희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는 전국 총 34개 팀 12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리커브 개인전, 단체전, 혼성단체전 등의 종목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김 감독은 “세대교체를 이루고 지속적인 성적 상승을 위해 열심히 훈련에 따라 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전국 규모 대회에서 꾸준하게 실전 감각을 유지하여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홍성 양궁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1990년 2월 창단한 홍성군청 양궁팀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조순 선수를 배출했으며, 2004년 아테네와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성진 선수가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홍성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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