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저녁 7시 충북혁신도시 두레봉 공원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군이 오는 19일 저녁 7시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한여름밤의 콘서트’를 충북혁신도시 두레봉 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개최를 맞이하여 군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더 나아가 160만 충북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진천군은 2017년 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달 30일 개막하는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선도적 지원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모색해 왔다.

청소년무예마스터십을 유치하고 대회를 치르며 홍보의 중요성을 절감한 진천군은 이번 ‘한여름밤의 콘서트’를 통해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대회 개막전까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무예마스터십 SNS 응원 릴레이 이벤트’도 진행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참여는 응원 영상‧메시지를 작성해 개인 SNS에 게재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가능하다.

진천군 공식 SNS 계정에 공유하면 소정의 상품도 증정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2019 유네스코ICM무예시범단도 특별히 초청했다.

이 시범단은 우리나라의 대표 무예 태권도 시범 공연과 초청 8개국의 역동적인 무예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통무예가 지닌 문화·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무예시범단의 초청 공연에 이어 무더위를 식혀줄 신나는 콘서트가 펼쳐진다. 이 콘서트는 중장년층을 위한 7080 밴드 음악과 젊은 세대를 위한 대중가요 및 성악 등의 무대가 진행될 예정으로 계층 간 화합을 이룰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섭 군수는 “충북도에서 개최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 무예 행사인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개막이 50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충북도민 전체의 큰 관심 속에 치러지기를 염원하는 마음에서 이번 초청 공연과 콘서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충북도, 대회 조직위원회와 적극 협력하여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무더위를 식혀줄 생맥주 20만cc가 무료로 제공된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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