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주사 템플스테이, 내달 2일부터 어린이캠프 개최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충북 보은 속리산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 법주사(주지 정도스님)가 어린이를 위한 템플스테이를 마련했다.

오는 8월 2일~4일 ‘Plop^ plop^ Enjoy Summer!’라는 주제로 어린이 영어캠프를 개최하고, 8월 9일~11일 ‘퐁^당^ 여름에 빠지고, 템플에 반하다!’라는 어린이캠프를 운영한다.

어린이 영어캠프의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다. 어린이 캠프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어린이 영어캠프는 법주사의 다양한 문화예술 작품을 대상으로 한 보물찾기, 영어 부모은중경 등 불교 예절 배우기, 숲 체험, 108배 체험, 계곡 물놀이 등이다. 불교 설화를 간단한 영어 단막극으로 표현해 발표하는 시간도 갖는다. 불어 영어와 그림으로 표현하는 일기 쓰기 등을 통해 자신을 성찰하고 도반들과 인간적인 교감을 넓히고 자리이타의 마음을 가꾸고 실천해본다.

어린이 캠프에서는 부모은중경 강의, 108배 체험, 계곡 물놀이, 숲체험, 체육 활동을 한다. 수료식과 더불어 수계식을 통해 따뜻한 인성을 지닌 예비 불자의 자세를 알려준다.

법주사 주지 정도스님은 “바쁜 일상으로 살아온 어린이들이 법주사 템플스테이에서 진행하는 캠프를 통해 참된 자신을 찾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캠프 예약은 템플테이 홈페이지(http://beopjusa.templestay.com)나 전화 (☏043-544-5656, ☏010-9528-5655)로 가능하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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