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니면 마수리 들녘에서 올 한해 풍년 농사 기원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 신니면 마수리 들녘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마수리 농요 재현행사가 열렸다.

충주 마수리농요보존회 주관으로 열린 재현행사는 고사덕담과 함께 제사를 지내고 모찌기 노래(절우자), 모심기 노래(아라성), 아이김매기 노래(김방아타령) 등을 재현하며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충주 마수리농요는 1970년대부터 마수리 마제마을에서 원형을 재현해 보존하고 있으며, 1972년 ‘탄금대 방아타령’이라는 이름으로 전국 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1982년 중원 농악제에서 대상을 받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농요로 인정받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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