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태안군수가 이종후 국회예산정책처장에게 태안군의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가세로 태안군수가 국회 에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확정에 맞춰 발빠르게 국회를 방문,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설명과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가 군수는 지난 15일 예결특위 성일종·박완주·조승래 위원과 국회예산정책처 이종후 처장 등을 만나 ‘태안 해양치유 시범센터’ 건립을 위한 해양치유자원에 관한 법률(안)제정 및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서핑에 대한 체험과 교육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신산업인 ‘만리포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건립사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올해 마무리되는 ‘유류피해지역 어장복원사업’ 연장과 매년 6000t 이상 수거되고 있는 태안 해양쓰레기 처리문제에 대해 국가차원의 정책수립과 지원도 건의했다.

그는 하반기에 지정 고시되는 영목항 국가어항 사업 11월 이전 지정고시와 실시설계비 10억원 반영,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국도 38호선 노선 연장지정) 등을 함께 건의했다.

가 군수는 “재정자립도가 13%인 태안군이 ‘신해양 사업’, ‘광개토 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가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국회와 정부를 수시로 방문, 적극적인 논의와 협의를 통해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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