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문화재 야행 주요 행사 장면

(동양일보 박유화 기자) ‘백제의 밤, 세계유산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개최한 ‘2019부여 문화재야행’이 마무리 됐다.

16일 부여군에 따르면 3일 간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1만8000여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이번 행사에서 특히 국보 제9호 정림사지 5층 석탑, 보물 제108호 정림사지 석불좌상 등 6곳의 문화재를 누비는 스탬프 투어 등이 관광객드로부터 인기를 얻었다.  

또, 달빛등과 함께하는 해설사 투어, 포토존 체험, 부여판타지 뮤지컬 갈라쇼, 시인 하상욱과 함께하는 사비달밤 토크콘서트 등도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색다른 여름밤을 선물했다.

박정현 군수는 “이번 문화재 야행은 낮에만 관람할 수 있던 문화유산들을 야간에도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하여 체류형 관광객 유입과 함께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세계유산에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하고 첨단 기술을 융합시켜 새로운 개념의 ICT 체험관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관광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부여 박유화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