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 인권보호 울타리 강화 기대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에 폭력피해 이주여성을 돕는 이주 여성상담소가 충북도내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16일 개소한 충북 폭력피해 이주여성 상담소는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피해이주여성에 대한 상담 등 이주여성 인권보호를 위해 울타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상담소에는 이주여성 상담원 2명이 상주해 통·번역 등 이주여성들이 불편함 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상담 및 사례관리, 긴급지원 및 법률·의료·노무·출국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움이나 상담이 필요한 이주여성은 상담소(223-5253)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성차별, 가정폭력, 성매매 등으로부터 이주여성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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