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연계 최첨단 도서관…책 읽는 병영문화 확산 기대

사진은 U-도서관 이용 장면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보령시는 청라면 향천리에 위치한 32사단 독수리연대 내에 U-도서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U-도서관은 국민의 독서활성화를 위해 주민 생활밀착형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U는 유비쿼터스 도서관의 약칭으로 해당 사업은 무인 대출반납을 위한 하드웨어 장비와 도서검색, 대출반납, 도서예약 관리 소프트웨어 및 이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한 홈페이지 및 모바일 연계가 결합된 최첨단 도서관 서비스이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병영 내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U-도서관 서비스 구축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000만 원 등 모두 1억2000만 원을 들여 장서 500여 권을 비치하고 도서관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U-도서관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시는 분기별 도서 교체 및 시스템 유지보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32사단 독수리연대는 회선사용료 및 전기요금 등 운영비 부담, 장병 독서활동 시간 마련 등 상호 협력 관계를 굳건히 하게 된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U-도서관 조성으로 문무를 겸비한 군인정신 함양 및 유용한 자기계발 시간으로 책읽는 병영, 건강한 병영문화가 확산되게 될 것”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미래를 책임질 군 장병들이 건강하고 건전하게 병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령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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