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중국·모로코 등 외국인 유학생 430명 수료

청주대는 17일 대학 청암홀에서 2019학년도 1학기 한국어교육센터 수료식을 개최했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청주대 2019학년도 1학기 한국어교육센터 수료식이 17일 오후 대학 내 청암홀에서 열렸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베트남 324명, 중국 99명, 몽골 3명, 일본 2명, 모로코, 러시아 1명 등 총 430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수료증을 받았다.

차천수 총장을 비롯해 곽노준 국제교류처장, 안효석 사무처장과 45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수료식에서는 담베바 알렉산드라(여·러시아·26·DAMBAEVA ALEXANDRA) 학생이 한국어교육센터 운영에 기여하고 다른 학생들에게 모범을 보인 점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받았다. 이어 샨신(중국·23·SHAN XIN)을 비롯한 42명의 유학생들이 성적우수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또 팜티미르엉(여·베트남·25·PHAM THI MY LUONG) 등 58명이 근면성실과 봉사정신을 인정받아 모범상을 수상했다.

차천수 총장은 “그동안 낯선 환경 속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익히는 것은 물론, 한국의 문화까지 이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여러분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청주대는 앞으로도 여러분의 면학에 대한 노력과 열정, 다양한 꿈들이 더 큰 성과와 결실로 보답 받을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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