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상반기 도내 학원과 교습소 861곳을 점검해 모두 265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

적발된 학원과 교습소는 모두 201곳으로 학원장 등의 정기 연수 불참이 53건으로 가장 많았다.

각종 서류를 비치하지 않거나 부실하게 기재한 사례 41건, 교습비 변경 등 미등록과 미반환 등이 25건이다.

강사 채용·해임 미 통보 또는 무자격 강사 채용 16건, 안전보험 미가입·기준미달 14건, 등록 이외 교습 과정 운영 6건 등이 뒤를 이었다.

강사 등을 채용할 때 성범죄나 아동학대 등의 범죄 전력을 조회하지 않은 사례와 거짓·과대광고도 3건씩 적발됐다.

도교육청은 적발된 201곳 가운데 1곳은 등록 말소, 5곳은 교습 정지, 26곳은 과태료 부과, 171곳은 벌점 부과 등의 처분을 내렸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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