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감사관 29명 신규 선발…40명으로 확대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도는 8월부터 도민감사관을 30명에서 40명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17일 도에 따르면 이는 도민감사관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행정의 투명성·공정성 향상을 위해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현재 30명의 도민 감사관 중 임기가 남아있는 11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임기가 끝나는 19명과 증원된 10명 등 모두 29명을 새로 선발할 예정이다.

시·군별로 2명 이상, 8명 이하로 성별 균형을 고려해 선발한다.

봉사정신이 투철한 도민이면 누구나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시·군의 추천을 받아 충북도에서 최종 위촉하게 된다.

선발된 도민감사관은 충북도가 주관하는 시·군 종합감사와 출자·출연기관 감사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위법·부당사항과 공무원 관련 비위, 품위 손상행위 등을 제보할 수 있다. 임기는 2년이며 소정의 활동수당도 받는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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