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세계 유일의 국제 무예 행사인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개최를 알리는 포스터가 17일 공개됐다.

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는 대회 엠블럼을 전체 배경으로 심플하면서도 가독성 높은 디자인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활갯짓하는 듯 휘어진 배경디자인은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표현했다고 부연했다.

대회명 양쪽에는 대회 마스코트인 '두리'와 '하나'가 택견 복장을 한 모습으로 배치돼 눈길을 끈다.

조직위는 공식 포스터 2만여장을 제작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무예 관련 학과 소재 대학, 무예단체 및 도장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시민들의 다양한 취향에 맞추고자 다른 디자인의 포스터 1종을 추가 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대를 넘어 세계를 잇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열린다. 100개국 4천여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하고, 20개 종목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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