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연구사가 수달에게 직접 간식을 주며 수달 생태 설명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이벤트인 ‘멸종위기종 작은발톱수달 생태설명회’를 준비한다. 사진은 다누리아쿠아리움 새끼작은발톱수달 모습.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이벤트인 ‘멸종위기종 작은발톱수달 생태설명회’를 준비한다.

성수기 기간인 7월 20일~8월 18일까지 정기 휴장일인 월요일에도 시설을 정상운영하며 관람시간도 오후 7시까지 연장운영하며, 이 기간 매주 월요일 오후 3시부터 다누리아쿠아리움 1층 수달전시관에서 ‘멸종위기 동물 알리기, 작은발톱수달 생태설명회’가 열린다.

생태연구사가 수달에게 직접 간식을 주며 수달의 생태 설명 등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의 수달은 작은발톱수달로 가장 작은 수달(70∼100㎝, 최대 5㎏미만)이며, 전 세계적 멸종위기종에 속한다.

다누리아쿠아리움 관계자는 “이번 수달 이벤트를 통해 재미와 감동, 가족애를 느끼고 양질의 즐거움을 얻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은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전시관으로 230종 2만 3000여 마리를 170개 수조에 전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30만 명의 관광객이 다누리아쿠아리움을 다녀갔다. 단양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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