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4곳 개설…오이 평일 200만원 판매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대형마트에 마련된 지역 농특산물 판매코너가 농가소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19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3월 롯데마트와 협약을 맺고 천안 2곳과 아산 2곳 등 총 4곳의 롯데마트에 로컬푸드 판매코너를 개장했다.
지난 6월 말부터 운영에 들어간 로컬푸드 판매코너에는 천안시의 대표 농산물인 오이가 입점했다.
오이는 평일 기준 200만원 이상 판매되고 있다.
시는 상추와 아욱, 애호박 등 품목을 다양화해 로컬푸드 매장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시는 또 오는 2021년까지 로컬푸트 종합유통선터(동천안농업 주관)를 건립해 지역 농특산물 판매를 확대시켜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롯데마트와의 협력으로 농업인은 소득이 증대하고 소비자는 안전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로컬푸드 확충을 위한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 도시와 농업이 함께 공존하는 천안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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