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적 결단에 2만 7000여 노인 인구의 바람 이뤄져”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속보=제천노인복지회원연대는 지난 19일 279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노인종합복지관 이전․확장 대상지에 대한 공유재산 취득 심의 가결됨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6월 20일 5면, 27일 4면.

제천노인복지회원연대는 “이전 대상지 결정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자체의 과감한 추진력과 시 의회의 대승적인 결단으로 10여 년간 묵었던 제천 2만 7000여 노인 인구의 바람이 이뤄지게 됐다”고 밝혔다.

김순구 노인종합복지관 이용자 대표는 “노인들의 불편사항을 확인하고 신속히 처리하여 주신 집행부, 세심한 검토와 배려로 심의를 의결해 주신 의회, 그리고 건전한 의견을 제시해 주신 시민단체에도 감사하다”며 “노인들의 생활공동체이자 제2의 삶의 공간인 복지관 이전을 통해 노인뿐만 아니라 가족 등 시민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는 사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은 충북의 17개 복지관 중 이용자 회원 수는 4번째임에도 불구하고 규모는 도내에서 17번째로 군 단위 노인복지관보다도 협소해 이전 확장의 목소리가 지속돼 왔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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