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파비앙 페논(Fabien PENONE) 주한 프랑스대사가 오는 23일 세종시를 찾아 프랑스어 아동도서를 기증한다.

19일 세종시에 따르면 페논 대사는 시와 언어·교육·문화 부문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달 12일에 이어 두 번째로 지역을 방문한다.

페논 대사는 이춘희 세종시장과 함께 고운동 주민센터를 찾아 '제1회 이야기 시간'(Heure du conte) 행사를 참관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주한 프랑스문화원이 국내 여러 도시에서 진행 중인 것으로, 프랑스어·한국어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이다. 

페논 대사는 고운동 주민센터에 프랑스어 아동 도서도 기증할 계획이다.

이어 박소현 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 소장을 만나 프랑스와 한국의 건축문화유산 관리 경험을 공유하고, 이 분야에서 양국 협력 가능성을 논의할 방침이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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