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청주 일신여고 핸드볼부.

(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열신여자중학교와 열신여자고등학교 핸드볼부가 12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태백에서 열린 16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에서 지난대회에 이어 정상에 올랐다.

일신여중 핸드볼부는 이번 대회 결승에서 인천 만성중학교를 상대로 22대11로 가볍게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일신여중 핸드볼부는 지난 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74회 전국핸드볼종별선수권대회 등 올해 3개 대회 우승기를 차지했다.

일신여고 핸드볼부는 전국 최강팀인 라이벌 황지정보고를 맞아 전반전을 15대15로 마친 뒤 맞은 후반전에서 뒷심을 발휘해 34대23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올 시즌 3관왕인 일신여고 핸드볼부는 10월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984년 이후 34년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청주공업고등학교는 이 대회 준결승에서 전북제일고를 만나 아쉽게 패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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