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문화원 8월 8일까지 참가신청 접수…예심은 8월 10일

지난해 추풍령가요제 진행모습.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영동군은 영동포도축제 셋째 날인 다음달 31일 군민운동장 특설무대에서 16회 추풍령가요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포도축제 일정에 맞춰 매년 전국 규모의 가요제를 마련하고 있다.

예심은 다음달 10일 난계국악당에서 1차(무반주)와 2차(노래방반주)로 본선진출자 10명을 가린다.

추풍령가요제 대상(1명) 수상자에게는 700만원, 금상(1명) 300만원, 은상(1명) 200만원, 동상 100만원(1명), 장려(6명) 5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되고, 동상 수상자까지 가수인증서가 주어진다.

대상 수상자는 1년 동안 영동군 홍보가수로 활동하는 영예를 안는다.

올해부터는 시상금을 대폭 인상했다. 대상이 기존 5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은상은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올렸다.

참가신청은 다음달 8일까지 영동문화원에서 접수하며, 1965년 1월 1일부터 2003년 12월 31일 출생한 남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다만 가수협회 회원 등록자와 본 대회 본선진출자는 참가할 수 없다.

참가 희망자는 군 홈페이지(http://www.yd21.go.kr)나 영동문화원 홈페이지(http://yeongdong.kccf.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교부받아 영동문화원(☏043-742-2215·Fax ☏043-742-2224·munhwayd@hanmail.net)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 15회 추풍령가요제에는 서울 34명, 경기 38명, 부산 9명, 경상도 49명, 대전·충청 113명, 전라 13명, 강원 2명 등 총 258명이 참가했으며 진성의 보릿고개를 열창한 임창빈(26·영동) 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영동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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