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는 고용안정과 근무환경개선 등으로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노력한 여성친화기업 14곳을 선정했다.

여성친화기업은 ㈜팜스토리한냉, ㈜원익머트리얼즈, ㈜테스크테크, ㈜원앤씨, ㈜엔에스, 뿌리병원, 금화식품㈜, 농업회사법인㈜예소담, 혜인전기㈜, ㈜에버코스, ㈜보듬, 실버메디컬복지센터 노인요양원&재가, ㈜엄마사랑, 서비스탑㈜중부1센터다.

여성친화기업은 지역 내 근로자 30인 이상 기업 중 여성근로자가 30%이상이거나 15인 이상인 기업이다.

시는 이들 기업에 여성친화인증기관 현판과 여성화장실·여성휴게실(수유실)·물품구매 등 여성전용시설 조성사업을 지원한다.

아울러 직장 내 성희롱 예방 등 양성평등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강사를 파견하고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대상 선정 심사 시 가점 5점을 부여한다.

시는 지난해 모태안여성병원 등 10곳을, 2017년에는 ㈜파이온텍 등 12곳, 2013~2014년은 SK하이닉스㈜와 ㈜생활낙원 등 20곳을 각각 여성친화기업으로 인증했다.

시 관계자는 "여성친화기업이 여성친화적인 기업환경을 조성하고자 할 때는 생산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예산 범위에서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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