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제천시는 여성 동아리의 발굴과 성장을 지원하고 여성친화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여성리더 동아리 육성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는 최근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개정을 통해 단체등록이 돼 있지 않은 소규모 여성 모임도 지원할 수 있게 돼 소모임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접수기한은 7월 22일~8월 11일까지 제천시에서 활동 중인 5명 이상의 여성으로 구성된 소모임․법인․단체 등이 공모에 지원 가능하다.

공모분야는 △성 평등(지역여성 알기, 여성 친화마을 만들기 등 양성평등 문화 확산 지원) △여성역량강화(여성활동가 양성 등 잠재능력 개발 및 여성인재 양성) △안전(방범활동, 안전반상회 등 지역사회 안전구현) △여성친화 환경조성(공원 가꾸기, 벽화그리기) 등이다.

시는 접수된 공모내용을 자체심사 및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30일에 최종 선정 동아리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3개 동아리는 각 200만원 내의 지원금을 받고 공모신청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제천시는 오는 8월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신청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그 세부계획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천 장승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