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민 화합 위해 릴레이 캠페인 진행

김선정씨가 첫 번째 릴레이 주자로 나선 뒤 자신의 SNS 계정에 사진을 올린 모습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최근 동충주역 신설을 놓고 충주지역 여야 정치권이 극한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동충주역 유치를 위한 화합 릴레이 캠페인이 시작돼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김선정(49·여)씨로, 동충주역 신설을 위한 충주시민 화합을 위해 첫 번째 릴레이 캠페인 주자로 나섰다.

김씨는 동충주역 신설 문제로 지역 여야 정치권이 날선 공방으로 대립구도를 보이자, 하나 된 모습을 원하는 시민 열망을 자발적 운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18일 ‘동충주역유치화합릴레이 SNS캠페인’을 시작했다.

김씨는 “충주를 위한 정책이라면 정쟁이 될 수 없다”라며 “동충주역 유치는 충주발전의 백년대계”라며 릴레이 운동의 목적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캠페인은 동충주역 유치에 여야 대립구도와 날선 공방에 맞서 하나 된 모습을 원하는 시민들의 자발적 운동”이라며 “반대하는 의견도 공개적으로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씨는이어 “반대 논리가 있다면 그 근거에 대한 대책을 연구해 대승적 화합 릴레이가 되길 원한다”며 “첫 번째 주자로 나서 동충주역 유치에 화합의 마음을 보탠다”고 덧붙였다.

캠페인 참여방법은 화합의 마음을 담아 ‘충주를 위한 정책이라면 정쟁이 될 수 없습니다’라고 쓰인 종이를 들고 촬영한 인증 샷을 페이스 북과 밴드,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캠페인 참가자는 48시간 이내에 3명 이상을 지목해 참여하는 방식으로 릴레이 캠페인이 진해된다.

김씨는 첫 번째 주자로 나선 뒤 지역 사회·단체장과 정당인, 공무원 등 다양한 계층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지목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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