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기본요금 500원 오른 3300원 적용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태안군 택시 기본요금이 내일(23일)부터 2800원에서 3300원으로 인상된다.
태안군은 지난 6월 충남도의 택시 운임을 인상과 운송원가 상승, 자가용자동차 증가 등 교통 환경 변화에 따라 2013년 이후 6년만에 요금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3일부터 기본요금은 2800원(1.5㎞)에서 3300원(1.5㎞)으로 500원이 오르고, 거리요금은 87.5m에서 78.1m(100원)로 조정됐다.
이밖에 △시간요금 21.8초당 100원 △복합할증률 60% △심야․사업구역 외 할증 20% △호출요금 1000원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군 관계자는 “택시요금 인상과 함께 택시이용 승객에게 좀 더 친절하고 안전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펼쳐 군민들이 택시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태안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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