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은행 대여품목도 370점에서 530점으로 확대

(동양일보 박유화 기자) 청양군 청양읍주민자치회(회장 이재후)가 18일 읍사무소 2층에 사무국을 마련하고 개소식을 가졌다(사진). 또 지금까지 지하 1층에서 운영하던 장난감 대여은행을 사무국이 자리한 2층으로 확대 이전했다. 사무국 개소식에는 김돈곤 군수, 최율락 읍장, 역대 위원장, 9개면 주민자치위원장 등 60여명이 함께했다.

청양읍주민자치회의 대표사업인 장난감 은행은 아이와 부모를 배려해 자동문 설치 및 놀이매트, 카시트 바구니 등을 갖췄다. 특히 지난 5월 실시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수요조사에서 나온 주민의견을 반영해 장난감 보유량도 370여점에서 530여점으로 늘렸다.

또 맞벌이부부가 기존의 장난감 대여 및 반납시간(오전 10시~12시)을 이용하기 힘든 점을 감안, 운영시간을 퇴근 이후 시간대까지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33명으로 구성된 청양읍주민자치회는 읍내 26개 마을을 다니며 취합한 주민 건의사항을 분과별 안건으로 정리해 주민투표에 붙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6월 28일에는 주민총회를 개최해 지역현안에 대한 찬반투표 및 우선순위 투표를 실시했다.청양 박유화 기자

(사진 있음) 7월 19일 청양읍 총무팀(940-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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