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항∼웨이하이항 국제 여객항로 개설 앞두고 중국에 홍보

중국 3개 방송사와 인터뷰하는 맹정호 서산시장.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서산 대산항∼중국 산둥성 웨이하이항 국제 여객항로 개설 앞두고 서산의 주요 관광지가 중국 3개 방송사 전파를 탄다.

서산시에 따르면 장쑤, 산둥, 구이저우 등 중국 3개 방송사 제작팀이 전날부터 지난 18일 1박 2일 일정으로 서산을 찾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해미읍성, 낙조가 아름다운 간월암, 중앙호수공원 야경 등을 카메라에 담았다.

또 맹정호 서산시장과 대산항∼웨이하이항 국제 여객항로 개설 추진 내용과 시의 중국 관광객 맞이 준비 상황에 대해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해양수산부와 중국 교통운수부는 최근 서울에서 열린 '26차 한중 해운회담'에서 2022년 여객선 운항을 목표로 대산항∼웨이하이항 국제 여객항로 개설에 합의했다.

맹정호 시장은 인터뷰에서 "대산항과 웨이하이항 간 여객선이 운항하면 중국 관광객의 서산 방문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광지 정비를 서두르는 등 관광객 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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