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 당진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려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해나루 황토고구마 축제 실무위원회(위원장 최수재)는 올해 2회 째를 맞이하는 당진해나루 황토고구마 축제가 오는 10월 5일 당진 종합운동장(당진시 고대면)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황토고구마 캐기 체험, 고구마 요리 경연대회, 황토고구마 품평회, 못난이 황토고구마 선발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당진 황토고구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농산물직거래장터, 인터넷 판매도 활성화시켜 실질적인 농가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축제에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 고대황토고구마 공동출하회(회장 김종성)가 직거래 장터를 직접 운영하고 우수한 품질의 고구마를 최대한 확보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황토고구마 주산지로 알려진 고대면은 대부분의 토질이 황토로 이뤄졌으며 370여 농가가 155㏊의 면적에서 황토고구마를 재배 연간 1000여t을 생산하며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알려 인기를 얻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황토감자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지난해 축제에서 아쉬웠던 점을 보완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올해 축제를 잘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