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10억 원 발행… 지역 상권 활력 도모 기대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보령시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육성 발전을 위해 하반기 보령사랑상품권 발행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에 참여할 판매 대행점 및 가맹점을 모집한다.

보령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비와 유통을 촉진하고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로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보령시 내에서만 통용되는 화폐이다.

상품권은 위․변조 방지를 위해 한국조폐공사에 제작을 의뢰하고, 5000원 권 2만장, 1만 원 권 9만장 등 모두 10억 원을 발행하고, 행정안전부의 권고 기준인 5%의 할인율을 적용하며, 출시기념으로 발행 초기와 명절 등 특별기간에는 최대 10%까지 할인한다.

가맹점은 전통시장과 중․소상공인으로 도․소매업, 음식점업, 숙박업 등 모든 업체가 가능하다. 단, 대규모 점포와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업, 사행성 오락업 등은 제외된다.

참여업체는 보령시 지역경제과와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 가맹점등록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지역경제과(☎930-3714)로 문의하면 된다.

보령 천성남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