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설시장 주자타워-보건소 공영주차장 대상

(동양일보 박승룡 기자) 옥천군은 현제 무료로 운영 중인 옥천공설시장 주차타워와 보건소 공영주차장 등 공영주차장 2곳을 오는 9월부터 유료화로 전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군은 다음달부터 시범운영 및 유료화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지난 20일까지는 공영주차장 유료화 행정예고 시범기간을 운영했다.

8월부터는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안내와 무인정산기 테스트가 실시된다.

공영주차장 유료화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주차요금은 최초 1시간까지는 무료이며, 30분마다 500원의 요금이 추가된다. 단 운영시간 외의 시간은 무료다.

앞서 군은 지난 5월에도 유료화 운영방법의 대한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찬성이 675명(50%), 반대가 678명(50%)으로 그 격차는 3표 차이에 그쳤으며 공영주차장 유료화의 옥천군 전체로 확대하는 것은 찬성 650명(48%), 반대가 700명(52%)으로 이는 반대로 의견이 조금 더 기울게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주차장 유료화는 수익을 위한 운영이 아니라 장기주차 차량으로 인한 주차장 이용 불편과 시가지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한 것이 주된 목적”이라며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하여 시행하는 유료화 운영에 대하여 군민들과 주변 상인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옥천 박승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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