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지 야외공원서 다양한 장르 국악공연 펼쳐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수요상설공연 모습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호암지 야외무대에서수요상설공연을 열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립우륵국악단이 주관하는 상설공연은 자칫 지루하게 느낄 수 있는 국악 대중화를 위해 국악가요와 국악기로 듣는 팝송 등 다양한 래퍼토리를 구성해 친근하고 편하게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공연을 펼치고 있다.

다양한 국악의 향연을 느낄 수 있는 수요상설공연은 호암지 충혼탑 옆 야외무대에서 지난 17일 진행됐으며, 24일과 31일 오후 7시 30분에 각각 열리게 된다.

공연이 열리는 호암지 야외무대는 산책하기 좋은 코스로 각광받는 장소로 많은 시민들이 편하게 찾아오고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동훈 지휘자는 “시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수요상설공연을 기획하게 됐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았어 한 여름밤 여유를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98년 악성 우륵선생의 숭고한 예술혼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창단된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정기·수시연주회와 찾아가는 국악공연, 상설공연, 문화학교 운영 등 문화도시 충주 위상을 높이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