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송태영 충북대 사회과학연구소 초빙객원교수가 <언론보도와 정책참여자의 인식 비교>를 출간했다.

지난해 7월 15일부터 25일간 중앙정부 공무원, 지방정부 공무원, 언론인 500명을 상대로 직접 설문 조사를 실시, 그 분석결과를 엮은 것이다.

송 교수는 설문조사를 통해 “중앙공무원은 지방공무원보다 언론 보도가 정책 과정에 영향력이 더 크다고 인식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언론과 정부의 관계에 대해서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공무원은 인식 차이를 보였다.

중앙정부 공무원들은 언론과 정부의 관계를 '견제 관계'로 보는 인식이 많았지만, 지방정부 공무원은 '공생적 관계'로 보는 견해가 우세했다고 저자는 밝혔다. 시간의 물레, 230쪽, 1만3000원.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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