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이 명실상부 지방혁신의 선두 지자체로 우뚝 섰다.

군은 23일 서울시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8년 정부혁신 평가 우수기관 포상수여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재정 인센티브 1억 원과 정부 포상금 700만 원도 거머쥐었다.

이날 수상한 12개 기관 중 군 단위 지자체는 전국에서 증평군이 유일하다.

군은 △혁신 인프라 △사회적 가치 중심 정부 △참여 및 협력 △낡은 관행 혁신 등 11개 지표 22개 세부항목 모두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는 3대 전략, 7대 과제, 36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 정부혁신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열린 혁신 마일리지제 운영, 일하는 방식 개선 캠페인 등 분야별 혁신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군은 분석했다.

특히 증평군립도서관을 활용해 문화․교육․예술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육성해 개장 3년 10개월 만에 누적 이용객 100만 명 이상이 찾는 지역명소로 탈바꿈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성열 군수는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전 직원이 함께 혁신에 앞장서 전국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공직 내부는 물론 분야별 정책혁신을 통해 군민이 행복한 증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도 혁신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지난 2월 3대 전략, 8대 과제, 37개 세부사업을 발굴하고 정부혁신 종합실행계획을 수립해 실행하고 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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