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23일 LH대전충남지역본부와 ‘2019년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저소득층 시범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2019년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저소득층 시범사업’에 아산읍내주공아파트가 최종 선정된 후 후 체결하게 됐다.

이 사업은 국비 5억3800만원과 LH공사 협력사업비 2억3000만원 등 모두 7억6800만원이 투입되고, 정부예산 확보에 따라 시 부담금 없이 진행된다.

이를통해 아산읍내주공아파트 거주 1223세대의 노후 형광등 및 백열등을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하게 된다.

이 사업이 올해 말 완료되면 아산읍내주공아파트는 기존 전력사용량의 54.5%에 달하는 연간 44만9966kWh(4196만원)의 에너지 전력 절감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번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을 통해 관리비용 절감 등 부담이 줄어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비확보 등 여러 유관기관과의 다양한 협력관계를 통해 다양한 에너지복지 정책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아산 서경석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