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대전시는 지난 15일~19일 인도 첸나이와 뭄바이 지역에 지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 7개사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90건 1786만5000달러(210억원)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시가 지원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와 코트라 무역관이 공동 진행했다.

이번 인도 무역사절단에는 제어․측정기기, 화장품, 의료기기 등을 생산하는 ㈜알앤디프로젝트, ㈜제니컴, ㈜라인텍, 이레테크, 청하씨엔비, 타임시스템㈜, ㈜이노바이오써지 등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최근에 선정된 대전시 유망 중소기업 및 벤처·기술혁신기업이다.

이들 중 화장품 제조업체인 타임시스템㈜는 이번 사절단 활동을 통해 3000달러 규모의 현지 수출계약을 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인도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기업들에 바이어 매칭, 통역비, 편도 물류비를 지원했다" 며 "참여기업의 제품이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 지사화 및 사후 출장 지원 등 후속지원도 적극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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