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섭 행정부지사, 남부권 발전협의회 위원 21명 위촉

(동양일보 박승룡 기자) 한창섭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23일 남부출장소에서 열린 '충북도 남부권 발전협의회'에 참석해 협의회 위촉위원 2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안건은 모두 11건으로 남부권 기업투자유치를 위한 전문인력 충원, 남부권 생활 SOC 기초조사·연구 수행, 도시재생 뉴딜공모사업 선정협조 등이다.

도는 협의회에서 협의된 안건 결과에 대해 도와 보은·옥천·영동군의 실무부서 검토를 거쳐 실천방안을 모색해 도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 부지사는 "새로 위촉된 위원들이 2년 동안 많은 아이디어와 실질적인 정책 발굴 등에 적극 참여해 남부권 지역발전은 물론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협의회는 지난 2012년 4월 남부권 균형발전협의회로 출범한 뒤 올해 5월 '충북도 남·북부권 발전협의회 및 발전포럼 구성·운영 조례'가 시행됨에 따라 이날 출범하는 제4기부터 '충북도 남부권 발전협의회'로 명칭이 변경됐다.

협의회 구성원은 충북도 공무원, 남부 3군 도의원 및 군의원, 부군수, 주요 시민단체 및 기관 대표, 기업인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이다. 옥천 박승용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