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24일 오전 5시 20분께 태안군 근흥면 안흥항에 정박한 39t급 오징어 운반선에서 작업하던 김모(70) 씨가 바다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태안해경이 김 씨를 구조, 태안의료원으로 긴급 후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구조 당시 김 씨는 의식이 거의 없었다고 해경은 전했다.

운반선 기관장인 김씨는 배 뒤쪽에서 계류 홋줄 작업을 하다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선장 이모(69) 씨와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태안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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