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괴산군 칠성면이 도·농교류 활성화와 지역 농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자매결연지를 찾아 대학찰옥수수 판매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4일 칠성면주민자치위원회는 자매결연지인 서울시 강남구 일원본동에서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앞서 칠성면은 지난 16일 서울 양천구 목2동을 시작으로 18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위례동, 22일 경기도 의왕시 내손1동을 방문해 직거래 장터를 열어 나흘간 대학찰옥수수 2500상자를 판매, 33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의왕시 내손1동에서 열린 장터에는 김상돈 의왕시장과 지역구 신창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도·농 상생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괴산의 농산물 판촉에 큰 관심을 보이며 힘을 보탰다.

연기용 칠성면장은 “자매결연을 통한 직거래 장터 운영은 도시 소비자와 생산농가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되는 도·농 상생의 길”이라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농·특산물 직거래가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김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