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드광장 앞 해상 200m 구간 저녁 9시까지…안전시설 갖춰

올 처음으로 야간 개장되는 대천해수욕장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보령시는 직장인들과 학생 방문객들을 위해 오는 29일부터 8월 10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부 구간을 개장한다.

늦은 오후와 야간 시간 때 지친 심신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는 이번 야간 개장의 입욕시간은 오후 7시부터 저녁 9시까지로 평소보다 2시간 연장해 운영하며, 이용 지역은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앞 해상의 200m 구간이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되는 야간개장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한국해양구조협회가 운영을 주관하며 시와 한국해양구조협회 보령지역대, 물놀이 안전요원, 아르바이트 학생, 질서계도요원 등 1일 최대 50명이 근무한다.

또한 수상경계부표와 경광등, 해변안전 휀스 등을 설치하고, 구명조끼와 튜브, 수륙양육 보트, 수상오토바이, 자동제세동기 등 안전장비도 갖췄다.

이와 함께 머드광장의 머드멀티랜드마크 샤워장과 물품보관서 운영을 오후 10시까지 연장하고, 야간 개장 중간에는 해상 레크리에이션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체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보령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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