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순천향대(총장 서교일)가 지난 200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아산시생활과학교실’ 운영사업이 창의과학교실과 나눔과학교실 등으로 확대되면서 지역 과학기술 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 순천향대 교내 자연과학대학 4개 실험강의실과 멀티미디어관 2개의 PC실에서 열린 ‘아산시생활과학교실’의 나눔과학교실 특별프로그램이 ‘미래과학’을 주제로 열렸다.

이 날 아산 남성초와 충무초, 배방초등 6개 학교 4~6학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 7월 특별 프로그램에서는 ∆‘오조봇’과 함께해요 ∆내 친구 ‘로봇마우스’ ∆언플러그 Game ∆Dash 로봇 Game ∆엔트리로 알아보는 BMI(체질량지수) ∆스크래치 키보드 드럼 연주 등 4차 산업혁명과 연관된 6가지 체험교실에서 학생들이 문제해결 능력을 키웠다.

‘로봇마우스’ 프로그램을 지도한 박재희 강사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심도있는 콘텐츠 활용 Coding 체험교실에서는 알고리즘을 만들어 문제 해결능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학습자 스스로 즐기며 능동적인 수업으로 Coding교육에 흥미를 갖게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강조했다.

올 상반기에 열린 아산시 생활과학교실의 ‘창의과학교실’는 6개 체험교실에 모두 63회에 걸쳐 1146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는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외에 ‘나눔과학교실’은 관내 13개 지역아동센터 교육장에서 체험과학실험과 소프트웨어과학교실을 중심으로 104회의 강좌에 1723명 참가하는등 열기가 숙으로들지 않고 있다.

장봉기 순천향대 교수는 “2019년 상반기에는 초등학생 중심의 체험과학교실을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기초적 원리를 이해하고, 과학적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며 “하반기에는 과학문화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유아, 어르신, 가족 대상 과학교실 등 다양한 계층의 수준별 과학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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