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단체, 플래카드 등 내걸고 유치전 후끈

(동양일보 박승룡 기자) 옥천군 체육인들이 ‘제60회 충북도민체전’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이 지역 체육회 산하 20여개 협회는 국민체육센터, 공설운동장, 옥천체육센터 부근에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2010년 제49회 도민체전을 열었던 옥천군은 11년 만에 유치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 대회를 2011년 개최했던 영동군과 2013년 열었던 음성군도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체육회 관계자는 "2개 이상의 시·군이 유치에 나설 경우 최종 개최연도가 앞선 시·군이 우선 선정되는 만큼 옥천이 유리하다"며 "유치를 위해 체육인들이 뭉치고 있다"고 말했다.

군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노후한 체육시설을 개보수하기 위해 도민체전을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입장이다.

충북체육회는 다음 달 23일까지 유치 신청서를 받아 9월 중 60회 대회 개최지를 확정할 방침이다. 옥천 박승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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