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청주시 상당구 대성로 일대를 미술관로 변신시키는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문화예술기획사 ㈜오뉴월은 27일 오후 5시 복합문화살롱 가람신작(청주시 상당구 대성로 122번길 27-2)에서 ‘동네는 미술관’ 프로젝트 오프닝 리셉션을 갖는다.

‘동네는 미술관’은 충북문화재단과 (주)오뉴월의 공동주관으로 운영되는 ‘콘텐츠 누림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프로젝트이다. 대성로 인근 상가(카페, 식당, 이발소 등)에 지역 작가 작품을 전시해 동네 자체를 예술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다. 대성로 상권 활성화 및 도민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강이(Gang Yi), 홍가람, 김현석, 서은희, 우주개구리, 동네화가들 등 총 6인의 지역 작가들이 참여한다.

전시는 로스터리 카페 ‘개인주의자 그노씨’, 약 50년 된 이발소 ‘평화이용원’, ‘상당문구사’ 등 총 7곳에서 한 달간 볼 수 있다.

이날 작품이 전시된 상점들을 방문해 작가들의 작품 설명도 들을 수 있다.

문의=☏043-224-9149.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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