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평가서 우수 사업소 선정 2억 원 확보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전국 농기계 임대사업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임대사업소로 선정돼 포상금 1억원 등 모두 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42개 시·군 469개 임대사업소를 대상으로 밭농업 기계화 촉진, 정책 적합도, 정책참여 및 경영개선 노력 등을 평가하고 정책이행 평가임대사업소 운영 평가, 수요자 만족도 등 4개 항목 14개 평가지표를 평가해 50개 우수 시군이 선정되어 사업비를 차등 지원 받았다.

당진농기센터의 경우 센터 본소, 남부지소, 북부지소 등 3곳에 임대사업장을 갖추고 농기계 145종 968대를 확보 운영한 결과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연속 임대실적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센터는 매년 활용도가 증가하고 있는 임대 농기계 안전사용을 위해 임대 전에 의무교육을 이수하는 한편 관리기, 승용기 등 엔진부착형 임대 농기계 경우는 별도 교육을 거쳐 임대 좋은 평가를 받아오고 있다.

더욱이 센터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 2억원 전액을 노후 농기계 대체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노후 농기계를 교체하고 농업인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농민이 원하는 농기계를 추가 구입, 임대 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우수 사업소로 선정 확보한 사업비로 노후된 농기계 관리기를 교체하고 9종 73대의 신규 농업기계를 구입 임대사업에 활용 중에 있다”며“앞으로 농업인들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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