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식품직판장 12월, 수산식품연구가공시설 내년 8월 준공

태안수산식품거점단지 조감도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태안군이 풍부한 수산자원을 활용, 고부가가치 수산식품 산업 육성을 위한 '수산식품 거점단지'를 조성한다.

수산식품거점단지는 남면 안면대로 태안농수산물장터 내 지상 3층의 수산물 연구가공시설(대지면적 6700㎡)과 지상 1층의 수산식품직판장(대지면적 8322㎡)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군은 수산물 판매장, 냉장·냉동실, 작업장, 카페, 식당 등을 갖춘 ‘수산식품직판장’을 올해 12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며, 수산물 연구가공시설은 내년 8월 준공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단순 1차 산업에서 벗어나 고부가 수산식품 개발, 가공 및 상품화, 유통·판매·수출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군 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으로 태안의 풍부한 수산자원을 활용한 건강식품 개발·상품화와 산·학·연 공동 연구 등을 통한 기능성 식품개발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수산물의 6차 산업화를 통해 지속 발전 가능한 지역경제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태안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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