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인 먼저 살아보고 결정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는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초보 귀농·귀촌인이 체험 해볼 수 있는 공간인 귀농인의 집을 당진시 정미면 하성리에 짓고 귀농인의 집 입주자 관계공무원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개소식을 가졌다.

귀농인의 집은 귀농귀촌 전에 거주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도시민들을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일정기간 체류하면서 농촌의 특성과 환경을 직접체험하면서 농촌생활이 자신과 맞는지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당진시 1호로 조성된 귀농의 집은 지난 3월 착공해 지난달 완공됐다. 이후 공개모집을 통해 입주자를 모집, 현재는 모두 입주가 완료된 상태이다.

센터는 이번 1호 귀농인의 집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귀농인의 집을 추가 조성 당진에서의 귀농과 귀촌을 꿈꾸는 예비 귀농 귀촌인들이 주거 문제를 해결하며 농촌생활에 안정을 가질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윤 소장은 “많은 도시민들이 귀농과 귀촌을 꿈꾸지만 현실에서 닥쳐오는 여러가지 차이로 인해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며 “센터는 귀농인의 집 외에도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 제도를 통해 도시민들이 성공적으로 농촌 생활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돕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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