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부터 본격 보상 절차 돌입

25일 지장물 조사 현장을 찾은 박철완(오른쪽) 청주시 도시교통국장이 조사원에게 세심한 조사를 당부하고 있다.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테크노폴리스(TP) 3차 확장사업 토지보상을 위한 지장물 조사가 63% 가량 마무리 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시행자인 ㈜청주테크노폴리스에 따르면 이달 중으로 지장물 조사를 끝내고 보상계획 공고·통지 등 본격적인 보상절차에 들어간다.

지장물은 공익사업 시행지구 내 토지에 정착한 건축물·공작물·시설·입목·죽목·농작물과 그 밖의 물건 중에서 공익사업 수행을 위해 직접 필요하지 않은 물건이다.

이와 관련 박철완 도시교통국장은 25일 지장물 조사 현장을 돌아보고 지역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TP는 다음 달 중 사업시행자와 지역주민, 충북도가 추천한 감정평가업체 3개사를 선정한 뒤 오는 11월부터 보상에 들어가 2024년 말까지 전체 사업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청주TP 1차 지구 152만㎡에는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 15개 업체가 입주·가동하고 있고 2차 지구 24만㎡는 현재 조성 중으로 전체 사업 면적은 종전 176만㎡에서 379만㎡로 203만㎡가 늘어났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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