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16회 ‘영동포도 전국마라톤 대회’가 오는 9월 1일 영동군민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영동군이 주최하고 영동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 종목은 풀코스(42.195㎞), 하프코스(20㎞), 10㎞, 5㎞ 등 4개 부문이다.

가족, 연인, 동호인의 참가를 유도하기 위해 단체 대항전(5인1조·2인1조 가족 커플·학생부) 부문도 마련됐다.

대회코스는 영동군민운동장을 출발해 양강면 마포삼거리를 거쳐 심천면 명천리로 돌아오는 구간이다.

이 구간은 차량통행이 적고 영동의 자랑인 포도밭을 가로질러 상쾌한 금강변을 따라 달릴 수 있어 전국의 마라토너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는 곳이다.

참가 신청은 대회 홈페이지(http://영동포도마라톤.kr/)를 통해 오는 8월 1일까지 접수한다. 참가비는 5㎞ 1만5000원, 10㎞·하프 3만원, 풀코스 부문은 3만5000원이다.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기능성 티셔츠가 기념품으로 지급되며 풀코스 참가자에게는 영동포도 2㎏ 1상자를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회본부(☏070-5096-1631)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 이종억 기자